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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대출금리…은행권, 가산금리 비중 최대 10배 확대

조연 기자

입력 2016-08-07 14:59  


주요 은행들이 지난 2년간 가산금리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대출금리 하락 폭을 줄여왔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를 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SC제일·씨티은행 등 시중 7개 은행의 6월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2.65~2.92%입니다.
이 중 가산금리 비중은 41.1~47.1%로, 평균 44.4% 수준, 대출금리의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은행의 대출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에 조달금리를 얹은 은행 기준금리에 고객들의 신용도를 토대로 한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지는데, 한은이 기준금리를 1%포인트 넘게 떨어뜨려 시장금리가 대폭 내려갔지만,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이용해 이자마진을 늘린 것입니다.
은행들은 가산금리 비중을 지난 2년간 꾸준히 늘리며 대출금리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가산금리 비중은 지난 2014년 6월 4~28%로, 평균 18.6% 수준에서 지난 6월 평균 44.4%로 지난 2년간 2.4배 정도 올린 셈입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활용해 이익을 방어하고 있고, 금융당국은 이를 묵인해주면서 은행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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