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마동석 "나 박웅철이야, XX야" 강력한 엔딩… '깜짝 반전'

입력 2016-08-08 11:27   수정 2016-08-08 11:42


`38사기동대` 마동석이 `나쁜녀석들` 박웅철로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 사기동대`마지막회에서는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가 천갑수(안내상 분)의 사퇴와 최철우(이호재)의 천억 징수 계획을 성공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딩에서는 사재성(정인기 분)이 감옥에서 양정도를 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재성은 양정도 때문에 거액을 놓치자 원한을 갖고 있었고 밥 먹는 틈을 노려 양정도를 찌르려 했지만, 실패했다. 백성일이 나타나 사재성을 간단히 제압했기 때문.

사재성과 양정도는 백성일이 왜 여기 있냐는 눈빛으로 어리둥절해 했다. 백성일은 시청 세금징수국 2과 과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그는 바로 `나쁜녀석들`의 박웅철(마동석 분)이였고, "나 박웅철이야. XX야"라며 강력한 인상을 풍기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고, `38사기동대`의 엔딩은 "아.. 출소할 날 별로 안 남았는데"라는 박웅철의 탄식으로 끝이 났다.

반전의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한 `38사기동대`는 엔딩까지 깜짝 반전으로 위트있게 마무리했다.

한편, `38 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과 사기꾼 양정도가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배우 마동석, 서인국, 송옥숙, 허재호, 고규필, 이선빈, 김주리가 유쾌한 `사기동대팀`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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