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단·복식 초반 탈락 '충격'… 3번째 올림픽 눈물로 마감

입력 2016-08-09 17:51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올림픽 단식 1회전 탈락이라는 충격적 결과에 이어 복식에서도 2회전에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세르비아의 조코비치-네나드 지몬지치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복식 2회전에서 브라질의 마르셀루 멜루-브루누 소아리스에게 0-2(4-6 4-6)로 졌다.

전날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에게 덜미가 잡혀 초반 탈락한 조코비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커리어 골든슬램(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까지 모두 우승)에 올림픽 금메달만을 남겨둔 조코비치는 복식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나 고전 끝에 패배했다.

메이저대회 12번 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는 거의 모든 걸 이룬 조코비치는 유독 올림픽과 인연이 없다.

처음 출전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에게 덜미가 잡혀 동메달에 그쳤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또다시 4강전에서 앤디 머리(2위·영국)에게 패해 `노메달`에 그쳤다.

조코비치는 혼합복식 출전을 포기하면서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아쉬움 속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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