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ㆍ해운 구조조정 여파...울산 경남 실업률 급등

입력 2016-08-10 09:44  

조선ㆍ해운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경남ㆍ울산 지역 실업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역별 실업률은 울산(3.9%)·경남(3.6%)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p, 1.0%p 상승했습니다.
7월 기준으로 울산 실업률은 2009년 4.5% 이후 최고, 경남 실업률은 1999년 5.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446만 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 5,000명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취업자수가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은 2012년 이후 4년만입니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실직자가 증가하면서 제조업 취업자수도 급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고용률은 61.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20대 취업자 수가 9만명 증가하면서 1.2%p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7%로 0.4%p 올라갔습니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2%p 하락한 3.5%를 기록했습니다.
20∼30대 실업자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그 외 연령계층에서 모두 감소해 전체 실업자는 같은 기간에 비해 2만4천명 감소했습니다.
한편 청년실업률은 7월 9.2%로 지난해 9.5%에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대 내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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