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회 추경 예산인 19조7,897억 원보다 2조5,189억 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도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34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화성전곡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124억 원, 경기도 종합사격장 시설 개보수 등 문화체육시설 확충 165억 원, 차세대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 등 일자리 창출 예산으로 60억 원을 각각 배정했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으로는 1,300억 원이 편성돼 시흥 천왕-광명 광역도로, 양주 가납-상수 국지도 건설 등 도로 건설 사업 등에 쓰일 전망입니다.
이밖에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서는 312억 원, 맞춤형 복지와 보육 확대 분야에는 686억 원이 각각 편성됐습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추경안에 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과 소방·안전분야 투자 확대, 복지사업 지원 및 법정경비 반영 등 네 가지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3회 추경 편성안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도의회 심의를 받아 최종 확정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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