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사, 마진인하 등 협력사 지원 확대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8-18 18:24  

    <앵커>

    롯데백화점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중소기업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대금 조기지급은 물론, 금융지원 확대 그리고 해외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재 롯데백화점의 대금 조기지급 대상 중소 협력사는 600곳.

    내년부터는 1,000곳으로 확대돼 이들은 종전 대비 20일 앞서 납품 대금 등을 조기에 지급받게 됩니다.

    또, 기존 정기세일 참여 브랜드에 한해 적용하던 마진인하를 앞으로는 대형행사 등에도 적용해 2%포인트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규모도 확대됩니다.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은 현재 2,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조성금액을 내년에는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동반성장펀드는 조성된 금액의 이자를 활용해 협력사들이 연 1.4%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제도입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정기 상품구성 개편 등에 따른 인테리어 비용 발생시 입점 업체의 규모에 따라 비용의 전액 및 일부를 백화점이 자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1년 이내에 매장 위치를 옮기는 경우에도 입점업체의 투자비 경감을 위해 최소 2년의 계약기간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현재 본점 등 3개점에서 운영중인 상생 전용매장을 10개 점포로까지 확대하고, 해외 점포에도 중기 상품 전시판매장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백화점과 마트 등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은 올 하반기에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초대형 `입점 박람회`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중소기업에게는 매장 입점과 상생마진 적용 등 초기 안착과 인큐베이팅의 기회를 줄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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