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판매도 오픈마켓이 '대세'…불황 속에도 판매량 '급증'

정경준 기자

입력 2016-08-19 11:41  



불황 속에서도 자신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작은 사치` 소비트랜드와 맞물려 명품 브랜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픈마켓이 명품 쇼핑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19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명품 브랜드 판매량은 품목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수입 브랜드 선글라스 제품이 245% 증가해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입명품슈즈는 23%, 수입명품 가방류 중 토드백 제품군도 24% 각각 증가했습니다.

명품시계 전체도 전년대비 58%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으로는 커플용 시계가 392%, 여성용 시계가 266% 늘며 증가폭이 컸습니다.

같은 기간 중고명품도 판매량이 늘었는데, 중고 명품 중에서는 여성가방이 47%, 남성가방이 26%, 지갑제품이 26% 각가 증가했습니다.

이는 `작은 사치` 소비트랜드 확산과 오픈마켓의 명품 상품구색이 다양해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옥션에서는 현재 롯데, 현대, 신세계 등 6개의 백화점을 비롯해 종합쇼핑몰, 홈쇼핑 등 40여개 달하는 유통채널이 입점해 명품 상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신황민 옥션 브랜드잡화팀장은 "수입명품을 취급하는 소호몰 부터, 백화점몰까지 오픈마켓에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여기에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알뜰족까지 늘어나면서 오픈마켓이 명품쇼핑의 주요채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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