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외꺼풀 눈매가 자아내는 묘한 '프렌치 시크'

입력 2016-08-19 14:42  



배우 한예리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과 ‘소니아리키엘’이 콜라보레이션한 2016 FW 한정판 컬렉션과 함께했다. 특히 쌍꺼풀 없는 매혹적인 한예리의 눈매와 무결점 피부, 도톰한 입술에 프렌치 감성의 다채로운 컬러가 입혀졌다.
한예리는 현장에서 ‘붉은색이 그러데이션된 립’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보고 나서 꼭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었다’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 평소에 말갛게 화장하는 편이라서 얼굴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는 뷰티 화보 작업이 늘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예리는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돈 대신 빚만 쌓인 N포 세대 대학생 진명역으로 출연 중이다. ‘진명과 한예리는 어느 점이 닮았느냐’는 질문에 한예리는 ‘학교 생활과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진명이처럼 생활력이 강하다’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훗날 내리막길이 펼쳐져도 입에 풀칠할 자신은 있다’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8월 25일에는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최악의 하루>가 개봉될 예정이다. 한예리는 극중에서 하룻동안 ‘현재 남친’ ‘옛 남친’ ‘처음 본 남자’에게 시달리는 여주인공 ‘은희’로 출연한다. 또한 올해 영화 <춘몽>의 개봉도 앞두고 있어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예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8월 20일 발행되는 패션지 <그라치아> 9월호(통권 제 82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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