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개통 첫날부터 품귀…본격 판매 주말 예상

입력 2016-08-19 16:23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시판 첫날 일선 유통점에는 소량의 물건만 공급되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19일 휴대전화 판매점이 밀집한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 직원들은 "갤럭시노트7이 너무 적게 깔려 당장 개통하기가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한 점주는 "SK텔레콤으로 개통하려면 아예 기다려야 하고, 블루 색상으로 하려면 어떤 통신사로도 지금 당장 개통하기 힘들다"며 "지하상가 사정이 대부분 그렇다"고 말했다.
목동에 있는 판매점 직원도 "사전 예약자에게도 아직 물건을 배송하지 못할 정도로 공급이 달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대형 대리점도 사정은 비슷해 광화문에 있는 대형 대리점은 블루와 골드는 1대도 확보하지 못했고, 실버만 7대 보유 중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개통 첫날을 맞아 대대적인 판촉 행사가 벌어진 매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구매자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SK텔레콤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1호 개통자에게 내건 UHD(초고화질) TV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매장에서 줄을 선 정모씨(28)에게 돌아갔다.
정씨는 "블루코랄 색상과 엣지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검색을 많이 해봤고, 홍채인식에도 호기심이 생겨 결국 구매를 결정했다"며 "개통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매장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본격적인 판매는 주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예약판매 기간에 공시지원금이 공개되면서 가격 불확실성이 사라진 점, 예약구매자에게 기어핏2 등 푸짐한 사은품이 제공된 점, 제품 공급량이 적다는 사실 등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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