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김정은 성격 예측 어려워…北 위협 현실화"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8-24 17:28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1인 독재 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오늘 새벽 잠수함을 이용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더 이상 가상의 위협이 아니라 현실적인 위협이 되고 있고, 시시각각 그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고립과 경제난이 심화되고, 고위층까지 연쇄 탈북하는 상황에서 북한 내부의 동요를 막기 위해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도 높다"며 "이러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지금 우리 군의 역할과 사명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벼랑 끝 전술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단호한 대응이 북의 도발 의지를 위축시켰음을 알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하면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인 UFC 기간 중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UFC 연습에 참여한 장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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