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광풍…개포주공3단지 경쟁률 100대 1

이준호 부장

입력 2016-08-24 23:14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 하는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평균 1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너힐즈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63가구 모집에 총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특히 전용면적 84㎡A타입은 1가구 모집에 1,198명이 몰리며 무려 119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우회적인 분양가 규제로 3.3㎡당 평균 분양가가 당초보다 수백만원 낮아졌고 중도금 대출 규제를 처음 적용받은 곳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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