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상사’ 극장판 제작 취소...‘브랜드 파워 내세워 관객몰이 적절치 않아’

입력 2016-08-25 10:19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6 무한상사’ 극장판 제작이 취소됐다.
지난 24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2016 무한상사’를 TV로만 공개하기로 했다. ‘무한상사’ 촬영 중 제기된 극장 상영용으로 재편집해 선보이자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최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2016 무한상사’는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가 함께 제작에 나섰고 ‘시그널’의 김혜수를 비롯해 이제훈, 가수 지드래곤, ‘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합세해 영화화에 대한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무한상사’ 제작진은 TV를 통해 충분히 선보일 수 있는 점,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굳이 극장판을 제작할 필요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무한도전’의 브랜드 파워만을 내세워 관객을 끌어들이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많은 영화가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미 TV를 통해 방영한 이야기를 극장에서 상영한다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다.
한 제작관계자는 “공을 들여 촬영한 만큼 TV를 통해 ‘2016 무한상사’의 완성도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가요제 특집을 통해 공개된 음원은 음원차트를 장악해왔다. 이로 인해 가요계 안팎에서 늘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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