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박은석, 냉랭한 재벌 2세 완벽 변신

입력 2016-08-26 18:04  


재벌 2세로 변신한 배우 박은석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주 첫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선 박은석이 재벌 2세 민효상 역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없는 색다른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는 첫 촬영 당시 박은석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미리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석은 올 블랙 수트로 재벌가 자제다운 기품있는 자태와 안경을 착용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더하며 한층 강렬한 인상의 민효상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미 연극무대에서 더 유명한 스타인 그는 배우로서 연기력와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자연스럽게 브라운관에 진출했다. 지난해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데 이어 ‘한번 더 해피엔딩’을 거쳐 오랜만에 이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KBS에 입성, 첫 주말드라마에 도전했다.

박은석이 연기하는 민효상은 ‘월계수 양복점’과 대립하는 미사어패럴의 외아들로 모친 고은숙(박준금)을 닮아 야망과 성취욕이 큰 인물. 극의 초반부터 갈등의 중심에서 여러 인물들 사이 분란을 야기하는 요주의 인물로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박은석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방송을 앞둔 동시에 9월 6일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의 주인공으로 연습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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