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주택 분양시장 과열 지속‥비상 대응체계 갖출 것"

김정필 부장

입력 2016-08-29 09:08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분양시장 과열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비해 부처 간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29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개혁추진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가계부채문제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고 지속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지난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해 "주택공급 물량 축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는 과도한 걱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시장에서 가계부채 총량 규제 대책이 빠져 아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가계부채 대책을 제대로 시행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필요하다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안건 중 하나인 초대형 IB 육성과 관련해서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적인 금융투자 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최근 초대형 IB 육성과 관련해 자기자본 기준을 3조원 이상·4조원 이상·8조원 이상 등 3단계로 세분화한 바 있습니다.
금융개혁추진위원회는 이와함께 자본시장 5대 개혁과제,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9월중 상장 ·공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일정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대우조선 정상화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파산 때 발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적 충격, 국내 조선업에 미치는 효과 등을 고려해 대우조선의 자구노력을 기반으로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채권단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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