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 인정, 시장부양 효과 소멸 우려

입력 2016-08-30 14:35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재닛 옐런 의장 발언에 명시성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연내 두 차례의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와 가격변수, 환율 등의 지표에 따라 발언의 뉘앙스는 예민하게 움직여왔기 때문에 연준 자체도 통화정책을 확정적인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아닌 상황에 맞추어 변경해 나가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단위노동비용 즉, 임금상승률이 2010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 상승추세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美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 방향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임금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세일 때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또한 임금상승률의 증가가 소비의 증대 및 기업의 설비투자, 생산증가로 이어져 경제가 예상외로 강한 활력을 보일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경제지표에 큰 변화가 없다면 연내 금리인상 환경은 조금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연준의 입장인 것이다.

    9~10월까지 통상적인 소비지표는 서프라이즈가 아니더라도 실망을 크게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미국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완전하게 부양할 정도로 강력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신흥국의 달러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월을 분기점으로 10월부터 행동에 변화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9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방향성은 상당히 모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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