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지수 조사 결과 9월 전망치는 95로 나타났습니다.
BSI 지수는 기준선을 100으로 두고 이를 넘어서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입니다
BSI는 지난 5월 102.3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6월 94.8, 7월 90.5를, 8월 89.5까지 떨어지며 나타내며 넉달 연속 기준선을 밑돌았습니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추석특수를 기대하면서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소비심리와 높은 재고상황을 감안했을 때 추석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원들의 잇따른 금리 인상지지 발언 등 대외적 요인도 기업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원근 전경련 본부장은 "추석 특수에도 불구하고 비관적인 경기전망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경이 경기 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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