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수요일 출발증시 시황진단
연초부터 8월 중순까지 별다른 매수 움직임이 없던 연기금이 8월18일을 기점으로 순매수 기조로 돌아서며 증시의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9월 증시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짚어봐야 할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임노중/유화증권 투자분석팀 팀장과 함께 전화연결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Q. 9월 20?21일 양일간 미국 FOMC 회의가 열린다. 유화증권은 9월 보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美 연준리 목표 ``완전고용 ? 물가 안정``
美 금리인상... 12월 가능성 ↑
-미국 연준리의 목표는 두 가지,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 현재 고용측면에서는 금리인상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물가측면에서는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에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미국경제가 추가 금리인상을 감내할 수 있는가 임. 지난 8개월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한 것은 여기에 확신이 없기 때문.
-미국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로 1.1%, 1분기 0.6%에 비해서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의 고용이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 증가를 통해 경제성장률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9월보다는 12월일 가능성이 높음.
Q. 미국 금리인상이 연준의 스케줄 보다 지연되면서 달러화는 올해 들어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금리인상이 가까워진 9월 이후에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9월 통화정책 ? 경기차... 달러화 강세 예상
-금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왔는데, 9월을 기점으로 달러화 강세가 재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고 경기측면도 미국이 여타국보다 좋기 때문임.
-9월부터 통화정책과 경기의 차이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재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
Q.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시나요?
A. 국내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전망
-달러화 강세는 원화 약세를 의미. 급속한 달러화 강세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을 바꿀 수 있음. 금년 글로벌 유동성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탈해 대만, 한국, 인도 등 아시아이머징마켓으로 유입.
-미국 달러화 강세는 달러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유입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
Q. 지수 상승을 나홀로 주도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9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상승탄력 하락 전망
-금년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전적으로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음. 이는 전체 시가총액 상승률 4.6%에서 삼성전자의 기여도가 3.8%p로 88% 기여.
-삼성전자는 현재 가격부담이 크고, 8월 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 중. 국내 연기금과 정통부 등이 삼성전자를 받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로 상승탄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Q. 그럼 9월 코스피 지수는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하겠나?
A. 하락요인
- 美 금리 인상
- 달러화 강세
-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9월에 미국의 금리인상 논쟁,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등으로 국내 증시의 상방위험보다 하방위험이 더 큰 것으로 판단.
Q. 8월 코스피 밴드는?
A. 8월 코스피 밴드 1,940~2,050
-9월 종합주가지수는 1940?2050선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으로 9월에 일시적으로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음.
-그렇지만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바꿀 요인은 아님. 이는 금리인상이 경기개선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 오히려 지수가 2000선을 밑으로 하락시 매수에 저가매수
Q. 9월 주목해 볼 만한 업종은?
A. 주요업종
- 자동차, 화학, 은행
9월 핵심은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에 따른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원화 약세라는 점에서 수출주에 대한 관심과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은행주에는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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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8월 중순까지 별다른 매수 움직임이 없던 연기금이 8월18일을 기점으로 순매수 기조로 돌아서며 증시의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과연 9월 증시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가 짚어봐야 할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지 임노중/유화증권 투자분석팀 팀장과 함께 전화연결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Q. 9월 20?21일 양일간 미국 FOMC 회의가 열린다. 유화증권은 9월 보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美 연준리 목표 ``완전고용 ? 물가 안정``
美 금리인상... 12월 가능성 ↑
-미국 연준리의 목표는 두 가지, 완전고용과 물가 안정. 현재 고용측면에서는 금리인상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물가측면에서는 아직은 여유가 있는 상황.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에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은 미국경제가 추가 금리인상을 감내할 수 있는가 임. 지난 8개월간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한 것은 여기에 확신이 없기 때문.
-미국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로 1.1%, 1분기 0.6%에 비해서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미국의 고용이 회복되고 있지만, 소비 증가를 통해 경제성장률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9월보다는 12월일 가능성이 높음.
Q. 미국 금리인상이 연준의 스케줄 보다 지연되면서 달러화는 올해 들어 약세 흐름을 보여왔다. 금리인상이 가까워진 9월 이후에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9월 통화정책 ? 경기차... 달러화 강세 예상
-금년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왔는데, 9월을 기점으로 달러화 강세가 재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이는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화 강세 요인이고 경기측면도 미국이 여타국보다 좋기 때문임.
-9월부터 통화정책과 경기의 차이로 미국 달러화 강세가 재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
Q.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자금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시나요?
A. 국내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전망
-달러화 강세는 원화 약세를 의미. 급속한 달러화 강세는 글로벌 유동성 흐름을 바꿀 수 있음. 금년 글로벌 유동성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이탈해 대만, 한국, 인도 등 아시아이머징마켓으로 유입.
-미국 달러화 강세는 달러화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유입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
Q. 지수 상승을 나홀로 주도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9월 어떤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시나?
A. 삼성전자, 외국인 매도... 상승탄력 하락 전망
-금년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전적으로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음. 이는 전체 시가총액 상승률 4.6%에서 삼성전자의 기여도가 3.8%p로 88% 기여.
-삼성전자는 현재 가격부담이 크고, 8월 들어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한 차익실현 중. 국내 연기금과 정통부 등이 삼성전자를 받치고 있지만, 외국인 매도로 상승탄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Q. 그럼 9월 코스피 지수는 상승보다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하겠나?
A. 하락요인
- 美 금리 인상
- 달러화 강세
-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9월에 미국의 금리인상 논쟁, 달러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자금유입 약화 등으로 국내 증시의 상방위험보다 하방위험이 더 큰 것으로 판단.
Q. 8월 코스피 밴드는?
A. 8월 코스피 밴드 1,940~2,050
-9월 종합주가지수는 1940?2050선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으로 9월에 일시적으로 종합주가지수 2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음.
-그렇지만 금리인상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바꿀 요인은 아님. 이는 금리인상이 경기개선을 근거로 하고 있기 때문. 오히려 지수가 2000선을 밑으로 하락시 매수에 저가매수
Q. 9월 주목해 볼 만한 업종은?
A. 주요업종
- 자동차, 화학, 은행
9월 핵심은 미국의 금리인상 논란에 따른 달러화 강세, 원화 약세. 원화 약세라는 점에서 수출주에 대한 관심과 미국의 금리인상은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은행주에는 긍정적
*출발증시 시황진단 콘텐츠는 `주식창`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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