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잠적 루머 해명 "신내림설 제일 황당, 1년 쉬려다가 평생 쉴 뻔"

입력 2016-09-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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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특급스타 구본승이 ‘신내림 루머’에 대해 고백했다.

매회 레전드 회차를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9월 1일 방송은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들인 김현철-구본승-허정민-김상혁과 떠오르는 연기돌 허영지가 출연해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허심탄회한 토크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9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 구본승이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본승은 90년대 배우와 가수로 방송계를 종횡무진하다가 한 순간 방송에서 모습을 감춰 대중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날 구본승은 “한 1년 정도만 쉬려고 했는데 이러다 평생 쉴 것 같더라”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다시 복귀한 까닭을 밝혔다. 이어 구본승은 “제일 황당했던 루머는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문”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형설’, ‘해외도피설’, ‘결혼설’ 과 더불어 ‘신내림 루머’에 대해 털어놔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구본승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현장 모든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그는 “하루에 팬레터를 800통 받았다”고 밝힌 데 이어 “초인종을 누르는 팬들과 전화 때문에 어머니가 차에서 주무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시청자들을 90년대의 추억에 젖게 만들 구본승의 활약이 펼쳐질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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