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진솔, 시청자 투표로 12대 하니 선정

입력 2016-09-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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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시청자 투표로 12대 하니가 됐다.

진솔은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EBS1 `NEW 하니를 찾아라-초통령 뽑기`를 통해 최종 12대 하니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어린이 500명으로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와 출연자 투표, 제작진 투표, 그리고 이날 실시간으로 진행된 ARS투표를 합해 선출됐다.

진솔은 이날 에이프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감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진솔은 "열심히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12대 하니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인 것 같습니다. 그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하니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진솔은 소속사도 모르게 직접 `보니하니`의 `NEW 하니`에 소개 영상을 만들어 지원했을 정도로 `보니하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걸그룹 에이프릴 진솔이 아닌 이진솔의 꾸밈없는 사랑스러움과 남다른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국 1000여명의 지원자 중 TOP4에 진출했다.

특히 진솔은 1일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통해 능숙한 진행실력과 최상급 친화력,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재치있는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新 MC 꿈나무`로서의 능력을 입증했다.

이날 진솔은 `12대 하니`가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그간 이진솔이라는 아이의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 `보니하니`는 그 모든 것을 숨김없이 펼칠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NEW 하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진솔은 "어린시절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 `보니하니`를 애청하며 어린시절을 보냈다. 이번에는 내가 `하니`가 돼 어린 친구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소중한 기억을 주고 싶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에이프릴 진솔이 아닌 `진솔하니` 이진솔의 진정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는 오는 5일 EBS1을 통해 생방송으로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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