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中 관련 여행·카지노·소비재 등 저가매수·보유

[굿모닝 투자의 아침]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고용지표 3종 세트 중 수요일에 발표된 ADP민간고용 수치는 만족스러웠지만, 금요일에 발표된 나머지 2개중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금융시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면서 환호했으며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러시아, 브라질, 남아공 등 자원관련 신흥국 증시는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 완화와 달러화 강세, 유동성 풍부로 금융, 유틸리티 업종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바이오/제약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애플을 비롯한 삼성전자 등에서 신규 스마트 기기의 출시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업종은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했다.

그동안 발생했던 삼성전자로의 쏠림현상이 갤노트7 문제로 인해 다소 완화되었다. 이로 인해 코스피의 추세 유지 여부와 삼성전자에 과도하게 집중된 관심이 분산되어 개별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G20정상 회담으로 중국 관련 소비주가 반등하고 있으며 이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의 투자 전략
외국인의 만기 전략에 주시해야 한다. 포트폴리오에는 삼성전자 유형과 지수관련 대형주, 달러상품과 ETF 종목으로 보강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그동안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해 가격이 큰 폭 하락한 화장품 업종에 관심 가져도 좋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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