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생’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 119세 중국 할머니 별세

입력 2016-09-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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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중국 할머니가 11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6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톈푸신구에 사는 푸쑤칭(付素淸) 할머니가 지난 3일 오전 숨을 거뒀다.

푸쑤칭 할머니는 지난달 21일 119세 생일잔치를 벌였고 5대손이 태어나는 겹경사를 입었으나 최근 들어 식욕 부진에 시달리다가 노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푸쑤칭 할머니는 1897년 7월 19일생으로 1800년대를 살아본 거의 유일한 사람이며 기네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에 올라있었다.

푸쑤칭 할머니는 자녀가 6명으로 손자, 손녀 등을 모두 합치면 자손만 7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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