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시언, 이종석·한효주 약하다고? "김우빈·수지 팬이라.."

`라디오스타` 이시언이 출연작 `더블유(W)`가 경쟁작 `함부로 애틋하게`보다 약하다고 한 발언을 해명했다.

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2회 `명품 조연구역-주연은 없다` 특집에서는 배우 정해균, 최귀화, 오대환, 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MC들은 이시언이 지난 출연 발언을 언급하며, "`응답하라 1997` 할 때 서인국, 정은지 약하다(고 말했다)"며 "이번에 `W` 시작하기 전 이종석, 한효주가 약하다고 말했다더라"라고 그의 엇나간 예측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이시언은 "약한 게 아니라 제가 김우빈, 수지씨는 개인적으로 팬이다"며 해명했고, MC들은 "김우빈 수지에 비해 약하냐", "이종석 한효주가 더 세지 않냐"며 의아해 했다.

김구라는 "김우빈, 수지 쪽으로 초반에 약간 기울었던건 사실이다"고 말하며, "그 의견에 동조했었냐"고 물었다. 이시언은 솔직하게 "그렇다 밀어주는 느낌"이라고 덥썩 인정했다.

이에 김구라는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냐"고 묻자, 이시언은 "대박이다. 장안의 화제다"라고 말하며 출연중인 드라마 `W`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언은 "최근에 가장 배 아픈 스타는 누구냐"는 질문에 조정석을 언급했다.

MC들은 "배아파 할 레벨은 아닌 것 같다", "배 아프려면 비슷한 레벨끼리 그런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고, 이시언은 "데뷔 전부터 친했던 형"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조정석과 캐릭터가 전혀 안겹친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