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국내 첫 드론축구체험장 조성

입력 2016-09-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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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래 먹거리인 드론산업과 특화 분야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드론축구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주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을 연다.

전주시는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추진한 `2016 지역 융복합 스포츠 산업 발굴 공모사업`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앞으로 3년간 ㈔캔픽종합기술원과 함께 국비 4억3천억원 등 총 7억원을 들여 드론과 탄소로 융복합된 신개념 ICT 드론축구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우선 국비 2억5천만원을 들여 드론 축구 홍보를 목적으로 상설 드론축구 체험장을 마련한다.

드론 축구는 관중의 눈높이에 맞춰 일정한 높이(1.5m 정도)에서 경기를 하며 박진감 넘치는 효과음으로 관중에게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경기는 양팀 5대씩의 드론 축구 플레이어들이 참여한다.

전주시는 이후 지속해서 인프라를 확충해 드론축구를 전주의 대표적인 시민 스포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드론축구가 ICT 기술을 적용한 탄소복합재와 레이저, LED 등 ICT 융복합 산업 발전은 물론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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