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의 바비와 위너의 송민호가 11일 네이버 TV캐스트와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곡’ ‘꽐라’와 ‘몸’ 뮤직비디오 메이킹을 전격 공개했다.
바비는 홈파티장에 온 듯한 배경 속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나의 씬이 끝날 때마다 함께 참여한 스태프들을 다정히 챙기는 모습과 촬영 소품을 직접 배치하고 정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바비는 “’꽐라’를 파티송으로 만들고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좀 더 쿨한 방면으로 풀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막연한 파티송이 아닌 자신의 멋을 뽐내는, 더 멋진 곡이 됐다” 라며 곡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했고 “흥겹고 싶을 때, 지칠 때나 힘이 필요할 때 ‘꽐라’를 들으며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색깔도 매우 예쁘고 볼 거리가 많다. 큰 LED 신에서 립싱크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굉장히 새로웠고 정글 같은 곳에서 목욕을 하는 신 역시 재미있었다”라며 뮤직비디오에 대해 설명했다.
송민호의 ‘몸’ 뮤직비디오 메이킹은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민호는 섹시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파격적인 키스신 등에서는 카리스마 있고 프로페셔널 하게 임하다가도 신이 끝나면 아이처럼 웃는 반전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몸’은 엄청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 한순 간에 불타오르는 뜨거운 감정들을 담은 곡이다. 그래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도 뜨거운 신들이 많았다” 라며 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직접 전했다. 또 “듣기 편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 뭔가 자꾸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고 여러분을 생각하며 정말 즐겁게 만들었다. 기다려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가요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솔로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 바비와 송민호는 유닛 MOBB으로서 활동에 나서며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빨리 전화해’와 ‘붐벼’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후 대규모 프로모션 ‘MOBB TOWN’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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