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필요 없는 이 시대 단 하나의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새 싱글 ‘퍼펙트 일루젼(Perfect Illusion)’을 12일 국내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2013년 정규 앨범 ‘Artpop’ 발매 이후 공개되는 첫 솔로 싱글로 다가올 다섯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오랜만에 공개하는 싱글 소식에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Perfect Illusion’은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비트, 일렉트로닉 기타 선율, 그리고 시원하게 내지르는 레이디 가가의 강렬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이번 싱글에 대해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을 황홀하게 만드는 무언가에 관한 것이다. 우리는 이런 것을 달콤하게, 때론 간단하게 아니면 분노에 찬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런 걸 들을 때마다 항상 내 몸에 아드레날린이 흐른다”며 곡을 쓰게 된 계기를 전했다.
‘Perfect Illusion’의 프로듀싱에는 레이디 가가를 비롯해 ‘업타운 펑크(Uptown Funk)’의 주인공,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쏘리(Sorry)’를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블러드 팝(Blood Pop) 등이 참여했다.
레이디 가가는 2008년 ‘저스트 댄스(Just Dance)’, ‘포커 페이스(Poker Face)’로 팝 시장에 엄청난 돌풍을 일으키며 대중 앞에 등장, 첫 정규 앨범 ‘더 페임(The Fame)’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어 발표한 ‘배드 로맨스(Bad Romance)’와 비욘세(Beyonce)가 피처링한 ‘텔레폰(Telephone)’ 역시 대중과 평단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며 그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 레이디 가가는 지금까지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억회 이상 달성, 각종 소셜 미디어 팔로워수 6000만 명 보유 등 부정할 수 없는 이 시대 단 하나의 팝 아이콘으로 사랑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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