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코스피 '3중 악재', 추석 이후 투자전략

입력 2016-09-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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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라인11]
    - 앵커 : 김동환 대안금융경제연구소 소장
    - 출연 :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북한의 핵실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의 이슈가 심리적으로 압박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북핵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할 때마다 바닥을 이용한 투자가 항상 진행되었기 때문에 염려할 만큼의 큰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된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이슈 역시 삼성전자의 이미지에 훼손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향후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반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유동성 장세의 근본을 훼손시킬 수 있으며 이는 펀더멘탈 측면에서 개선되지 않은 여타 국가들에는 유동성 장세가 제한될 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라 리스크의 on/off가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컨센서스 변화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는 미국 주도의 선진국 위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원화 강세 등으로 인해 수출경기가 다소 부진할 것이며, 자금은 중국과 유럽, 일부 북미 지역으로 견조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부터 발생한 펀드 환매 이슈가 화두 되고 있으며, 연기금 보험사들은 향후 종목에 대한 알파보다 스타일 및 자산배분 등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때문에 ETF 등을 통한 지수 방향성 매매와 스타일 매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종목 보다 섹터, 스타일, 지수 방향성에 대한 투자 대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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