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뺨친 보안시스템, 방범 강화한 '리마크빌 동대문'

- 안전, 보안시스템 강조한 오피스텔 공급 늘어
- CCTV, 스마트홈 서비스로 입주자 걱정 덜어준 임대복합단지



창문을 열어놓는 세대가 많아지는 여름, 가을철 주거지의 안전과 보안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하다고 인식되는 오피스텔에서도 새로 짓는 곳 위주로 고화질 CC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선보여 오피스텔의 방범 문제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오피스텔의 주요 수요층인 여성 및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성행하면서 `보안 시스템` 여부를 신중히 보는 눈길이 많아지면서 부터다. 이로 인해 임대관리업체나 건설사 입장에서는 아파트 못지 않은 첨단, 보안시스템을 앞다퉈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엄 임대주택 브랜드를 런칭 후 동대문과 영등포 사업지에 입주자를 모집중인 kt estate `리마크빌`을 꼽을 수 있다.

신당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복합임대단지로 도시형생활주택 262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535실로 구성되며, 내부에는 원룸과 투룸 형태인 전용면적 23~63㎡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지상 1~3층에는 커피전문점 및 프렌차이즈 음식점,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병원 등이 들어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보안 시스템으로는 세대별로 디지털 도어락이 있고 동 출입현관,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 설치된 CCTV도 들 수 있다.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외출 시에는 창문열림감지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했으며 여성전용층을 따로 운영해 눈길을 끈다. 여성전용층에서는 층마다 비상벨이 설치되어 위급할 때는 경비실로 연결된다.

여기에 오피스텔이 자리한 곳은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출입구와 바로 접해 있고 밤에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는 귀갓길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임대관리에 걸맞게 각종 호텔식 컨시어지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컨시어지 서비스는 소형 오피스텔 단지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부분으로 입주자가 서비스 신청을 하면 룸클리닝 대행, 세탁서비스 대행, 가전·가구 렌탈대행, 대형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트렁크룸 대여가 손쉽게 이뤄지며 팩스, 복사 등 OA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곳은 기업이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만큼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분쟁도 합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보증금 반환, 월세소득공제에 대한 문제나 거래상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적다.

입주민들은 임대료와 관리비를 `리마크 제휴카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BC우리카드에서 선보이는 이 카드는 자동이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전월 실적에 따라 스타벅스, 빕스, CU 등 유명 F&B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활발히 입주가 시작된 이 오피스텔은 임대차 계약 후 즉시 입주를 할 수 있다. 임대 입주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임대료는 층과 향, 면적에 따라 달라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입주자 모두에게는 생활 필수품인 리마크빌 로고 머그컵, 고급 호텔식 타월, 유기농 비누 3종과 함께 다양한 리마크빌 내 시설 안내를 위한 입주자 가이드북 등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구 다산로 258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