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지진관련 주요 기반시설 안전상황 종합점검 실시'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9-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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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오전 동대구역을 방문해 한국철도공사 부사장과 부산국토관리청장 등으로부터 전날 경북 경주 지진과 관련해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와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지진이 민족 대이동이 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만큼, 추석 연휴 동안 국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1차 점검 결과, 주요 기반시설이 안전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낮 시간에 보다 면밀하게 재점검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 장관은 밤을 새워가며 안전점검을 마친 철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피로가 누적돼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현장 근로자 근무 환경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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