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의 문제로 방송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던 정형돈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11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건강 회복에만 전념해왔던 정형돈이 오랜 휴식기 끝에 약 1년여 만인 오는 10월 5일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한다.
불안장애 증세로 방송을 쉬었던 정형돈은 그간 여러 소식통을 통해 컴백설이 제기돼왔다.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 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면서 “오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측은 “MC 정형돈이 1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한 만큼 함께 노력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시청자들도 애정 어린 시선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형돈의 <주간아이돌> MC 복귀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 6개월 동안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희철과 하니는 하차한다.
1년여 만에 돌아온 MC 정형돈의 복귀 첫 녹화는 9월 말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방송분부터 <주간아이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