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출시된 스타벅스 리저브는 다양한 국가의 농장에서 특별한 가공법으로 재배되는 원두를 한정된 기간에 제한된 물량으로 출시한 고급 원두커피다.
스타벅스는 초기에는 리저브 특화 매장 수가 적어 커피 애호가 중심으로만 고객층이 형성됐지만, 현재는 30대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는 등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현재까지 리저브 커피가 95만 잔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더 많은 고객이 리저브 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리뉴얼을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세계 최상급 에스프레소 추출 장비로 알려진 `블랙이글`을 도입한다.
110년 전통의 이탈리아 `빅토리아 아르두이노`(Victoria Arduino)가 제조한 핸드 메이드 에스프레소 추출기인 블랙이글은 분쇄된 원두를 추출 전 균일하게 다듬어주고 물의 온도 조절 등을 통해 에스프레소 샷을 균일하게 추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주 문을 연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내 스타벅스 리저브 특화 매장에서 블랙이글을 처음 선보이고, 향후 광화문점, 파미에파크점 등으로 확대 도입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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