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시 잡는 김연경, 언니쓰와 '美친 케미'

입력 2016-09-17 16:00  


배구스타 김연경이 특별 꿈계주로 참여한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두 배의 강력한 웃음으로 추석 명절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김연경은 마치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멤버였던 것처럼 전무후무한 친화력과 뭐든 시키면 마다하지 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선보이며 코트 안 뿐만 아니라 밖에서의 초강력 매력을 발산했다. 언니쓰와 김연경의 조합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였다.


매회 뜨거운 화제 속에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연출 박인석) 22회에서는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배구선수 김연경이 특별 꿈계주로 출연했다. 배구 훈련을 하느라 하고 싶은 것도 참아야 했던 그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래퍼가 되기로 결심하고, 일주일 뒤 클럽공연을 목표로 첫 연습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1년 전부터 섭외해 김연경과 언니쓰의 만남을 기획했고, 며칠 뒤 터키로 떠나야 하는 김연경을 위해 단기속성 랩 교실을 열었다. 이상민, 딘딘 등 래퍼들을 선생님으로 초대해 나만의 랩 스타일을 찾고 래퍼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하고 가사를 쓰며 랩을 공부했다.


멤버들은 6인 6색의 뚜렷한 개성으로 꿀조합을 이뤄냈다. 이상민은 멤버들을 상대로 발음과 억양테스트를 했다. 홍진경은 흐느적거리는 랩, 민효린은 발음이 또렷한 정직한 랩 등 저마다의 장점을 찾았다. 김연경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래퍼로서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자신감을 얻고 스웩 넘치는 랩퍼 도전에 나섰다.


교집합이 없던 이들이 꿈으로 하나 돼가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처음 만난 이들은 함께 생소한 랩을 배우고 가사를 써보는 등 랩을 알아가면서 서로를 알아갔고 그 과정에서 흉허물없이 친근한 꿀 케미가 폭발하며 동네 친구들을 만난 듯 어느새 하나가 돼 갔다.


꿈을 향해 달려온 예능계와 배구계 멋진 언니들은 서로를 닮아 있었다. 김연경은 고등학교 진학 당시는 키도 작고 배구를 잘 못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된 모습은 뭐든 어설프지만 반드시 해내고만 언니들과 다르지 않았다. 꿈을 갖고 이루려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도 같았다. 때문에 전혀 다른 운동선수와 연예계 대표 걸크러쉬의 만남은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래퍼 도전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며 이들의 무대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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