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3경기 만에 '2루타 쾅' 타율 0.262… 피츠버그 4-8 敗

입력 2016-09-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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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경기 만에 2루타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던 강정호는 4번의 타석에서 두 차례 출루하면서 타격감을 회복했다. 타율은 0.262(282타수 74안타)이다.

2회초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페드로 플로리먼의 3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머리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려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강정호는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초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를 마쳤다.

햔편, 팀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4-7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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