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김시온 “이런 만남 영화같아”....독보적 만남 ‘부러워’

입력 2016-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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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김시온 두 사람에 대한 부러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윤석민 김시온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화제의 스포츠 연예 이슈 메이커로 부상했다.

윤석민 김시온이 이처럼 조명을 받는 이유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30)이 배우 김시온과 약혼했기 때문.

윤석민은 지난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7월 올스타 휴식기 중에 약혼을 했다"며 "내년 중에 결혼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조심스러워 하기도 했다.

윤석민과 약혼한 김시온은 중견 탤런트 김예령 씨의 딸이다.

한편 윤석민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 6회말 2사 1, 2루에 등판해 1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윤석민은 위기에 강한 에이스의 모습을 맘껏 발휘했다.

경기 뒤 윤석민은 "몸 상태가 괜찮았는데 어렵게 승부하다 보니 안타를 많이 허용했다"며 "운이 좋아 위기를 넘겼는데 이런 부분을 더 연구해서 다음에 더 좋은 투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석민은 이어 "(약혼 소식이) 이슈가 될 일은 아니었는데…"라며 "신경 쓰지 않고 공을 던졌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되는 피칭을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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