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수배자 끼어들기 단속 경찰관 치고 도주

입력 2016-09-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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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30대 남성이 끼어들기를 단속 중인 경찰관을 치고 달아났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 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입구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A(37)씨가 투싼 차량으로 B(33) 경장을 치었다.

B 경장은 끼어들기 위반을 한 A씨의 차량을 세우고 차적을 조회하던 중 그가 성매매 혐의로 수배된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씨는 B 경장이 갓길로 이동 주차할 것을 요구하자 그대로 치고 달아났다.

B 경장은 A씨의 차량 바퀴에 발등이 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뒤쫓아 온 승용차 2대가 자신의 차량을 가로막자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

조사결과 A씨는 성매매 혐의로 지난 7월 수배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A씨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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