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강서준, 술취한 길은혜 위해 키다리 아저씨 자처...'드디어 재회'

입력 2016-09-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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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가족’ 강서준과 길은혜가 드디어 재회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가족’ (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103회에서는 술에 취한 삼월(길은혜 분)을 걱정하는 충재(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채를 배달하기 위해 술집에 들어간 충재는 술에 가득 취한 삼월을 우연히 만난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삼월은 충재 앞에서 그대로 쓰러지고 충재는 그런 삼월을 부축해 삼월의 집으로 향한다.

흐느껴 우는 삼월의 모습에 당황한 충재는 “누가 우리 세라씨를 이렇게 맘 아프게 했어요. 나 없는 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라며 짠하게 바라본다.

이어 충재는 삼월을 위해 죽을 끓여 놓고 홀연히 떠난다. 아침에 일어난 삼월은 죽과 짤막한 메모를 발견하고는 궁금증에 휩싸인다.

충재가 봉쥬르 사장 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자 매몰차게 떠났던 삼월이 다시 한번 충재와 우연한 재회를 하게 되면서 이들의 귀여운 사랑을 응원했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한편, KBS 1TV 일일 드라마 ‘별난 가족’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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