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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듀 감독 "이청용 훌륭했어" (사진=SBS 스포츠 캡처) |
"청용 리는 훌륭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앨런 파듀 감독이 이청용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탈은 22일 오전(한국시각) 2016-17 리그컵 3라운드 원정 경기서 사우샘프턴에 0-2로 완패했다. 이청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소화했다.
파듀는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졌지만 희망을 봤다"면서 "이청용과 데이미언 딜레이니, 웨인 헤네시 골키퍼가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지난달 20일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이후 33일 만에 선발로 나섰다. 미드필더로 출전해 공수에서 기여도가 높았다. 날카로운 침투패스와 수비가담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에는 라이트 윙을 소화, 멀티 기질도 뽐냈다.
파듀 감독은 결과에 대해 "진 것은 어쩔 수 없다. 사우샘프턴이 더 나은 경기를 했다"면서도 "우리팀 몇몇 선수들은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탈은 24일 선덜랜드와 정규리그를 치른다. 이청용이 중용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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