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에 이어 대형 병원까지 호재 겹친 페이퍼코리아의 '디오션시티'

입력 2016-09-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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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의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에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롯데 아울렛 군산점`의 건축허가가 승인되고, 인근에는 500병상 규모의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가 확정되면서 복합도시로서의 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군산시는 28일 롯데쇼핑이 신청한 `롯데 아울렛 군산점`에 관한 건축을 허가했다. 디오션시티 내 B1블록에 지어질 `롯데 아울렛 군산점`은 지하 1층~지상 7층, 1개 동 규모로 아울렛과 영화관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말 개점 계획으로 곧 착공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 아울렛의 입점으로 군산시는 향후 96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2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33명의 고용과 2,94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간 92만4,000명 수준의 타 지역 고객유입으로 연간 총 240억2,400만원 규모의 관광수입도 얻게 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디오션시티` 인근 사정동 일원이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로 확정됐다. 전북대학교병원과 군산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5일 총 사업비 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군산 전북대병원의 사업부지 변경 등 병원 건립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병원 건립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산 전북대병원은 10만여㎡ 부지에 500병상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8층에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의 종합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군산 전북대병원 부지는 페이퍼코리아 옛 공장에 들어서는 `디오션시티` 부지와 직선거리 약 1.6km 이내이다.

군산시민의 염원에 따라 군산 전북대병원이 들어서면 중증환자 및 응급환자의 진료여건이 대폭 개선되고 제대로 된 상급의료시설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된다.

군산 전북대병원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 의료수요를 반영한 진료특성화와 하이브리드수술실 도입, 통원수술 기능강화, 의료 IT화 등 의료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 주민들에게 중증질환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오션시티`는 대규모 쇼핑몰의 입점에 이어 인근에 대형 병원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제대로 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하게 됐다.

현재까지 총 2,254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며, 전체 6,416가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주거시설의 분양이 진행되었다. 작년 10월에는 대우건설의 `디오션시티 푸르지오`(1,400가구)가 올 5월에는 대림컨소시엄의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854가구)가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랜드 아파트들이 연이어 성공 분양을 이어가면서 디오션시티는 군산의 대표적 선호 주거단지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롯데 아울렛이 건축허가가 나고 인근에 대형 병원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군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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