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오승환 맞대결…현지 중계진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의 모습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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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2 13:31  

강정호 오승환 맞대결…현지 중계진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의 모습을 보라"

강정호 오승환 맞대결


메이저리그에 활약 중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만났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첫 타석인 1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현지 중계진은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에서 체인지업을 예상하고 그대로 공을 쳐냈다. 이게 바로 무게 중심을 뒤에 두고 변화구에 대처할 줄 아는 타자의 무서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격을 하면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저 몸의 균형을 보라. 저게 바로 최근 가장 뜨거운 타자의 모습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강정호는 9회 초 펼쳐진 오승환과의 대결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팀이 4-3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두 사람의 대결을 지켜본 국내 야구 팬들은 "어차피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진출에 실패했으니 강정호가 홈런을 치고 오승환을 세이브를 거두는 게 좋은 그림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정호는 지난달 7일 펼쳐진 오승환과의 맞대결에서 16호 홈런을 만들어냈으나 그날도 팀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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