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16년 IMF-WB 연차 총회, `뉴 뉴트럴` 시대의 세계경제
Q > 16년 IMF-WB, 회원국 중대한 변화
-1월 라가르드, 9월 김용 총재 연임 성공
-6월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확정
-10월 위안화 편입, 16년 만에 SDR 변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힐러리 당선?`
Q > 각 회원국, 보호주의 물결로 성장 정체
현재 각국의 보호주의 물결로 인해 성장은 정체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경제도 `뉴 뉴트럴` 시대로 변화되고 있다. WTO는 세계교역증가가 내년까지 1%대에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IMF-WB의 연차 총회에서 각국의 보호주의와 저성장을 완화시킬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느냐에 주목해야 한다.
Q > 뉴 뉴트럴, 중립기어 의미로 성장 정체
`뉴 뉴트럴` 시대는 중립기어의 의미로 성장이 정체되는 것이며 이는 `뉴 노멀` 보다 더 어려운 시기이다. 지금 세계는 `뉴 뉴트럴` 시대에 진입하고 있어 이번 IMF-WB 연차 총회를 앞두고 이 용어가 대두되고 있다.
Q > 낙관 시나리오 없는 것, IMF전망 중 처음
-7월, 불확실성 변수 많아 시나리오 분석
-표준 시나리오, 올해 3.1% / 내년 3.4%
-하방 시나리오, 올해 2.9% / 내년 3.1%
-극단 시나리오, 올해 2.8% / 내년 2.8%
Q > 올 성장률, 1분기 부진으로 하향 조정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1분기 부진으로 하향조정 되었으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대선 등의 변수가 산적해 있다. 또한 자산가격과 실물경제 간 상당한 괴리가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성급한 출구전략은 자제되어야 한다. 올해 성장률은 2.2%로 하향조정 되었으며, 내년 성장률은 2.5%로 아직까지 조정은 없다.
Q > IMF, ECB의 금융완화정책 적극 옹호
ECB의 금융완화정책으로 인해 유로존은 경기회복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때문에 IMF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테러와 난민 등의 요인이 유럽경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에 대해서도 조금 더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Q > 과도한 엔화 강세, 성장률 끌어내려
IMF는 여전히 아베노믹스 효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추가 금융완화 보다 재정지출 정책을 권고를 지속하고 있으며, 인기 영합책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촉구하고 있다.
Q > 신흥국 둔화세, 하반기 기점 전환점 돼
신흥국 중 주도국인 중국의 경제가 하반기에 회복국면에 진입했으며, 브라질과 러시아 등 원자재 수출국도 안정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도는 모디노믹스 성과로 약 7.4%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IMF는 이러한 신흥국의 전반적인 성장세를 고려해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성장률을 소폭 상향조정 했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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