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개인 자산 관리도 스마트하게 한다?

입력 2016-10-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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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가계부 애플리케이션 ‘레픽’을 서비스 중인 먼데이드림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체 트레저데이터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레픽은 영수증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트레저데이터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가공-분석해 유저들이 실질적으로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나아가 대한민국 최초로 오프라인 가격 비교 분석 기능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먼데이드림이 이번에 도입한 트레저데이터의 빅데이터 솔루션은 대기업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큰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빅데이터 활용 환경을 갖추게 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패키지이다.

장채린 레픽 대표는 “하루에도 레픽을 이용해서 수천 건의 상품 데이터가 수집되는데, 이 데이터가 유저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로 가공되는데 트레저데이터의 솔루션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레저데이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11년 창업한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야후 공동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제리 양이 투자한 회사로,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에 이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회사 워너브러더스게임즈, 일본 광고회사 덴쓰와 하쿠호도, 웨어러블기기 업체 페블 등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이은철 지사장은 “레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데이터가 광고와 커머스, 맞춤형 소비 조언에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트레저데이터의 빅데이터 수집, 저장, 분석에 이르는 올인원 서비스를 통해 레픽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픽은 영수증만 찍으면 가계부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신개념 애플리케이션으로, 가계부 기능을 뛰어 넘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정보를 주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출시 10개월만에 14만 다운로드, 10만 가입자를 기록했으며, 약 160만 상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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