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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세 단어', 국내외 음원차트 올킬

입력 2016-10-07 09:39  


그룹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발표한 신곡 `세 단어`가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젝스키스의 신곡 `세 단어`는 이별 후 어렵게 다시 만난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랑 노래다. 다시 뭉친 젝스키스를 위해 에픽하이 타블로가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YG 프로듀싱팀 퓨처바운스가 작곡 및 편곡에 동참했다.

7일 현재(오전 9시) 젝스키스의 `세 단어`는 멜론, 몽키3, 올레, 네이버뮤직, 벅스, 소리바다, 엠넷, 지니 등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실시간 인기차트에서도 `세 단어`가 공개 직후 1위에 올라 중화권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멤버 강성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계속 눈물이 난다. 우리의 역사는 계속 쓰인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올해 초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단독 공연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 노트(2016 SECHSKIES CONCERT YELLOW NOTE)`에서 신곡에 대한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고별 앨범을 발표하고 팀을 해체한 지 1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젝스키스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차트 올킬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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