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장외주식] 손가락으로 통화 가능한 시계줄 개발사, 이놈들연구소

입력 2016-10-07 17:02  



방송일시 : 10월 6일(목) 밤 8시 30분
진행 : 원상필 앵커
출연 : 최현철 이놈들연구소 대표
캐스터 : 엄지민

Q. 회사 소개

이놈들연구소는 2014년 삼성전자 사내 창의과제로 시작하여 1년 이상 기술개발을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Spin-Off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손끝으로 소리를 전달하는 스마트 시계줄 `시그널`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스마트 시계밴드 `시그널` 소개

시그널은 인체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스마트 시계줄입니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에서 통화를 하다보면 나만 듣고 싶은 소리가 옆사람에게까지 들려서 민망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체를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시그널을 착용하고 손끝만 귀에 대면 다른 사람이 못 듣는 소리를 들으며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Q. 추가 기능 소개

시그널은 손끝 통화 기능 외에도 일반 스마트워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헬스케어 기능과 스마트 알람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 일주일에 1번 이상 통화하기, 연인과 100분 이상 통화하기 등 미리 선정해둔 가족과 친구들과의 통화 목표량을 설정하여 한가하다고 판단되는 시간에 미리 선정된 지인에게 전화를 연결하도록 알람을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시계줄 형태에 담겨있어서 스마트워치를 구매하는 것 대신에 기존 아날로그 시계에 시계줄만 변경하면 스마트워치로 업그레이드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Q. 제품 개발 계기

스마트워치는 모바일 이후로 매우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고, 모바일을 대체할 매개체로 예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워치의 개인통화에 대한 필요성은 계속 강조될 것이라고 생각되어 손끝 통화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삼성전자 C-Lab 소개

시그널은 삼성전자 C-Lab이라는 공모전에서 탄생을 했습니다. C-Lab 공모전은 삼성전자 사내에서 진행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인데요. 여기서 선정된 과제는 1년간 현업에서 나와서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도록 예산과 장소를 제공받게 됩니다. 최초에는 삼성전자의 창의적인 문화확산과 새로운 제품 발굴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상품성이 인정된 과제에 한해서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하여 자립할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이놈들연구소는 이러한 스핀오프 제도의 1호 기업으로 지난해 9월에 독립하여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킥스타터 성과

약 1달 전 미국 크라우드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제품을 런칭했는데요. 4시간만에 목표한 5만불을 달성하고, 현재 15억원 정도 유치했습니다. 금년 초에 참가했던 CES 전시회와 지난달 참가했던 IFA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받아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Q. 상품화 진행 상황

현재 시그널은 시제품 정도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금년까지 음향에 대한 R&D와 제품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여서 내년 2월에는 양산하여 크라우드 펀딩 백터들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시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Q. 향후 계획

이놈들연구소의 시그널은 현재 시계줄 형태의 제품으로 런칭할 계획이지만 이후에는 모듈화하여 스마트워치 회사나 스위스 아날로그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놈들연구소는 진동에 대한 기술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손끝 통화 기술 외에도 터치하는 동작에 의한 데이터 통신과, 같은 진동이라도 손을 구성하는 매질이 달라서 손끝에서는 사람마다 다른 신호가 나오게 되는데 이를 이용한 자기 인증 등으로 기술의 영역을 지속 확장해 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스타 장외주식`(연출 이무제 작가 최현송)은 장외주식 플랫폼, 와우스타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전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한동대 김학주 교수,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박선림 과장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탁팀(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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