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가 4연승을 질주 중이던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9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노리던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게 도전하는 4인의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가 ‘신명난다 에헤라디오’를 꺾고 40대 왕좌를 차지했다.
완벽한 그루브를 보여준 ‘씨스루’부터 모두를 울린 한편의 대 서사시 같은 무대 ‘그대는 어디에’까지! ‘팝콘소녀’는 잠재력이 터진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가왕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가 나왔다.
팝콘소녀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이 분은 리듬 그 자체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이 행운이었다”,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노래 로봇 같은 가수다” 라며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김구라도 “이 분의 노래를 듣고 판정단이 단체로 무기력증에 걸렸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팝콘소녀의 정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죽지세로 4연승을 달리고 있던 가왕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의 정체는 부활의 9대 보컬 정동하였다.
고공행진 보컬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 그녀가 써 내려갈 새로운 역사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 ‘팝콘소녀’의 정체로 가수 알리를 지목하고 있다.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독특한 음색과 발음, 제스처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알리를 새 가왕으로 추측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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