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규,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재출연…‘역대최악’ 냉장고 변했을까

입력 2016-10-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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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100회 특집에 인피니트 성규가 최초로 재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성규는 지난해 6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당시 1년이 지난 삼각 김밥, 곰팡이가 핀 미역국, 상해서 녹아버린 고기 등 상한 음식이 즐비한 역대 최악의 냉장고를 공개해 ‘차가운 쓰레기통’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참혹한 냉장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셰프들은 그 이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냉장고 1위”로 성규의 냉장고를 꼽아왔는데, 다시 한 번 성규가 등장하자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MC(김성주 안정환)들 역시 장갑과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냉장고 공개에 나섰다. 성규는 “숙소생활을 하던 1년 전과는 달리 독립 후에 혼자 살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두의 걱정 어린 눈길 속에 냉장고가 공개되고 성규는 “언제나 항상 이렇게 되어있다”고 밝혀, 그가 1년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또 다시 셰프들을 충격에 빠트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성규와 함께 ‘예능 치트키’ 김흥국이 출연했다. 6개월 전 출연 당시 한식만을 고집하는 흥국대원군표 ‘쇄국시식평’을 쏟아낸 전력이 있어 셰프군단이 또 한 번 휘청이는(?) 위기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100회 특집을 맞아 1년 여 만에 돌아온 성규의 냉장고는 어떻게 변해있었을지는 10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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