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이란, 최종예선 격돌…중계시간 및 채널은?

입력 2016-10-11 11:16   수정 2016-10-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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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의 가장 뜨거운 매치, 한국 vs 이란전이 JTBC와 JTBC3 FOX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JTBC는 이날 밤 11시 30분에 생중계에서 임경진 캐스터와 이천수·김환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고 밝혔다.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란전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조에 속한 한국과 이란은 나란히 순위에서 조 2위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지난 6일에 있었던 카타르전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의 승점은 7점(2승 1무)으로 같고, 골득실에서 이란이 단 1골 앞서 있는 근소한 차다. 이번 결전으로 A조의 선두가 바뀔 수 있는 만큼 경기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단 최종예선뿐만 아니라 이란은 한국이 ‘아시아 맹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꼭 넘어야 할 산이다. 이란은 FIFA 랭킹이 37위로 A조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보다 높고, 상대전적도 28전 12승 7무 9패로 한국에 앞서 있다. 한국은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슈틸리케호는 이란 원정 1승의 대기록을 작성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 총력을 펼치겠다는 다짐이다.

이란전은 11일(오늘) 밤 11시 30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JTBC3 FOX Sports는 한국 국가대표 경기를 포함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 B조의 전 경기를 13시간 연속 중계할 예정이다.

그 중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에 시작하는 일본 경기에 국내팬들의 시선이 향했다. 아랍 에미리트(UAE)와 벌인 1차전 역전패로 현재 조 3위로 내몰린 일본이 B조 1위의 호주를 상대로 승점 챙기기에 나선다. 이어 밤 9시 50분부터는 다음 달 한국과 격돌하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과 맞붙어 승부를 겨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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