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中 심양분행 개점…현지 21개 네트워크 보유

정원우 기자

입력 2016-10-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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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지난 10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우리은행 심양분행`을 개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동북지방 최대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CJ바이오텍과 SK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이 진출해있습니다.

우리은행 심양분행은 교통요지인 롯데월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인과 중국기업에 대한 개인금융, 기업금융, 외환업무를 비롯해 한국계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은 현지 리테일영업 확대를 위해 국내은행 최초로 2007년 11월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중국 내 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국법인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95억원 수준입니다.

우리은행은 현재 218개로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글로벌 손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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