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아파트 인기…경주 외동 산단 소형아파트 단지 '외동 미소지움 시티' 주목

입력 2016-10-11 16:42   수정 2016-10-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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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에서 `직주근접` 아파트가 인기다. 직장과 집의 거리와 출퇴근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어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 포항제철과 울산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을 잇는 오토 클러스터가 구축된 경북 경주시 외동 지역에서는 SG신성건설이 선보인 소형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외동 미소지움 시티`가 바로 그곳이다.

경북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129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외동 내 주거시설 부족으로 인해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1~2인 가구 등 이주수요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동읍은 경주시 전체 제조업 종사자의 절반 정보가 근무할 정도로 근로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경주 지역은 물론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이들도 신규 아파트 공급을 기다려 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218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 134세대, 49㎡ 84세대 등 전 세대 소형 구성의 2가지 타입으로 지어진다.

외동에는 자동차부품, 조립금속, 기계장비 등의 산업단지가 다수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반경 5km 내에 개곡산업단지, 외동농공단지, 구어산업단지, 모화산업단지, 달천농공단지, 외동2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경주산업단지 등이 자리해 2만5천여 명에 달하는 풍부한 직장인 배후수요를 품었다. 외동읍에만 지난해 기준 약 2,200여 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이며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임대를 위한 투자자들의 발걸음도 견본주택에 이어지고 있다.

외동읍 중심지의 입지를 택한 외동 미소지움 시티는 농협하나로마트, 읍사무소, 외동동민체육관 및 행정, 금융기관 등의 생활 기반시설이 단지 주변에 밀집돼 있으며 입실초, 외동중, 태화고등학교 등의 교육 환경이 조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꽃과 나무를 식재한 조경 설계가 적용되며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현관식 입, 출입구를 계획해 복도식 대비 사생활 보호에 용이하며 소음이 적고 엘리베이터 이용이 편리하다.

실내에는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도입한 가운데 현관 다용도 우산함, 싱크대 하부 측면 POP-UP장, 측면 수납톨장, 양면선반 수납장, 자투리 수납장, 측면거울장 등 실용적인 수납 아이템 공간이 제공된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단지 출입구 및 지하주차장의 단계별 CCTV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어컨 배관 시스템, 일괄 소등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 등 생활의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외동 미소지움 시티를 둘러싼 신경주IC, 울산-포항 고속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2018년 예정) 등의 특급 광역 교통망이 구비돼 있으며 7번, 14번 국도를 이용해 울산북구와 경주시내 등 인접지역 진출입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국책사업 개발 수혜가 프리미엄으로 조명 받는 가운데 약 3만여 명의 고용창출, 3조6천여 억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면서 미래가치가 고공행진을 진행 중"이라면서 "한국수력원자력,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등 경주3대 개발호재의 중심축이란 평가 속에서 빠른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3일 오픈된 외동 미소지움 시티의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590-4번지에 마련됐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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