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9살 때부터 러시아 유학”...내성적 성격이었다

입력 2016-10-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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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그의 생전 행보에 대한 팬들과 누리꾼들의 관심과 함께 애도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9살 때부터 러시아 유학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잘 웃지 않았으며, 연주 때도 표정이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는 ‘내성적 성격’의 소유자로, 3살 때 바이올린을 잡기 시작한 뒤 ‘천재적 연주자’의 기질을 드러내며 대중적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2004년 칼 닐센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오랫동안 러시아에 살았던 까닭에 러시아에 더 익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12일 0시 30분께 해운대구에 있는 한 호텔 앞에 도착한 택시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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