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페스티벌' 국카스텐 하현우, 폭발적 무대로 대장정 마무리

입력 2016-10-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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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11일간 달려온 ‘2016 DMC 페스티벌’의 마지막 공연인 ‘상암에서 놀자’가 국카스텐의 폭발적인 무대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 개막공연 ‘축제의 서막’으로 시작해서, 2일 ‘2016 아시아태평양 스타어워즈’, 3일 ‘레전드 토토가’, 4일 ‘나는가수다 전설의 귀환’, 5일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 6일 ‘뮤콘 개막특집 AMN 빅 콘서트’, 7일 ‘라디오 DJ콘서트 Stand By Me’, 8일 ‘코리안 뮤직 웨이브’, 9일 ‘DMC Rock Festival’, 10일 ‘서울시립교향악단 가을 판타지아’로 이어진 ‘2016 DMC 페스티벌’은 12일 마지막 공연 ‘상암에서 놀자!’를 방송하며 막을 내렸다.

상암문화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함성과 축포로 시작된 `상암에서 놀자`의 대미는 MBC 복면가왕의 음악대장 하현우가 함께하는 국카스텐이 장식했다. 이날 공연의 진행을 맡은 ‘장미여관’의 육중완, 산이, MBC 차예린 아나운서가 `관객과 함께 만드는 공연으로 매년 발전해나가고 커가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내년을 향한 기약과 함께 소개한 국카스텐은, 단지 등장만으로도 관객석을 환호와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깜짝 콜라보를 비롯해 힙합, 록, 가을밤을 촉촉이 적셔줄 감성 발라드까지 종합선물세트처럼 펼쳐진 오늘의 피날레다운 등장이었다. `Lazenca, Save Us`, `변신`, `하여가`등 세곡을 연달아 선보인 국카스텐은 최고의 보컬과 사운드로 상암문화광장을 가히 `들었다 놨다`했다는 평이다. 소름돋는 완벽한 보컬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하현우와 국카스텐의 무대는 도심 한복판을 관객들의 함성과 율동으로 수놓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국카스텐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1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16 DMC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축제로, 방송 콘텐츠와 ICT(정보통신기술), 문화콘텐츠까지 결합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이다. MBC는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을 초청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 노력을 보였다.

또한 전 세계에서, 세계 최고의 한류문화축제인 ‘2016 DMC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모든 공연의 좌우 전광판을 통해 영문과 중문 자막을 준비해 제공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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