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 "삼성전자 지분 매각 계획 없어"

김민수 기자

입력 2016-10-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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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수 삼성생명 부사장이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수 부사장은 오늘(!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삼성전자 지분 매각 시 유배당 보험가입자에 대한 배당 문제에 대해 "현재로선 매각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전자 주식 매각 이슈가 논란이 되는데 계약자 보호 문제도 있지만 전자 주식 매각 타이밍과 매각 가격, 누가 살 것이냐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자살보험금을 최초에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살을 재해로 보는 것에 대해 사회적인 통념상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법원의 판결도 엇갈려 임의지급이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험 국계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에 대해서는 "영향이 크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내년 초 기준이 구체적으로 나오면 영향 검토해 사전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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